코로나 백신(얀센) 접종 후 발생한 통증 및 후기

오늘은 코로나 백신 얀센을 맞고 난 실제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실제 맞은 날짜는 6/16일입니다. 그리고 이제야 좀 살만해서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쉽게 넘어가지 않고 통증 때문에 고생을 했네요. 물론 더 심하신 분들에 비하면 약했던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이런 증상도 나오는구나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얀센접종후기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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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얀센 맞은 후기

백신은 민방위/예비군 대상으로 얀센 접종 예약하라고 해서, 첫날에 주변 사람들이 예약하길래 저도 했었습니다. 6/16일에 제가 예약할 수 있는 맨 마지막 날이었어요. 통증은 발생한 순서대로 적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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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사 부위 통증

• 주사를 맞을 때부터 아프긴 했는데, 맞고 나니 마치 주사 부위가 멍든 것처럼 아프더라고요. 간호사분 말씀으로는 자기도 맞은 지 3일째인데 아직도 팔을 들 때 뻐근하다고 합니다. 
• 그 이후로 신경쓰일정도로 통증을 느끼진 않았습니다. 왼팔을 거의 안 썼거든요. 

 

2. 허리 통증(근육통)

• 점심시간(12:00)에 맞고, 바로 퇴근했습니다. 그리고 아들과 같이 놀아주고, 놀이터 가고 했는데 그때까지 별 다른 이상은 없었습니다.
• 저녁쯤 되자 허리가 아파 오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근육통인가 싶더라고요. 좀 뻐근하지만 참을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3. 오한(몸 떨림)

• 접종한 당일 저녁, 빨리 자야겠다 싶어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새벽 12시쯤 에어컨을 틀고 잔 것도 아닌데, 너무 추워서 잠이 깼습니다.
• 제 몸이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도 덜덜덜 떨리고, 몸도 침대에서 덜덜덜 떨었습니다. 와이프도 순간 놀라서 일어났는데, 제가 이런 적은 처음이라 많이 놀랐다고 합니다.
• 이불 덮고, 위에 옷을 더 껴입고 하니 진정이 되었습니다. 그때는 저 스스로 정말 놀랐습니다. 

 

 

4. 두통, 근육통, 발열

• 접종 다음날, 이때부터가 통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는데, 머리가 무겁고, 근육통은 더 심해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몸에서 열감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 열을 재보니 38도 정도 나오더라고요. 회사 후 두통이 심해져서 타이레놀 약을 먹었습니다. 집에서 잠이 들기까지 하루 종일 두통, 근육통, 발열이 지속되었습니다.

 

5. 편두통

• 접종 다음날 두통, 근육통, 발열이 지속되어, 일찍 잠을 잤습니다. 12시간 정도 잔 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근육통과 발열은 나아졌습니다.
• 열을 재보니 37.3도 정도 나옵니다. 그러나 두통은 가끔씩 찾아오네요. 두통 때문에 아침에 타이레놀 약 먹고, 점심 먹고도 타이레놀 약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어제보다는 확실히 나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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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한마디

저도 다행히 다른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뉴스에 보니 일부 사람들은 식욕이 많아진다고 하는데, 저는 전혀 그렇진 않더라고요. 아파서 그런지 음식이 잘 안 들어갑니다. 그리고 확실히 1~2일 지나면 많이 좋아집니다. 이번에 오한은 저도 처음이라 많이 당황했었는데 그것 말고는 감기 몸살 증상과 같았습니다. 어서 마스크가 없는 세상이 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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