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다이어트! 나도 해도 될까요?

요즘 면역력 강화 및 다이어트를 위해 유산균을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유산균은 좋은 점이 많지만, 사람의 체질에 따라 섭취 시 주의해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유산균 섭취 시 주의해야 하는 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유산균 주의사항

 

 

유산균 부작용 및 섭취 시 주의 사항

1. 유산균의 부작용 : 

① 위장 장애 증상 : 

• 유산균도 살아 있는 균입니다. 우리 몸에 들어오면, 우리 몸은 외부 침입자로 인식하여 면역 반응을 일으킵니다.
• 유산균 유입으로 대장 내 미생물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장내 유익균 활동도 위축시킬 수 있습니다.
• 대표적인 부작용 증상으로 속이 더부룩하거나, 장에 가스가 차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② 알레르기 증상 :

• 가려움증, 발진, 부종(얼굴, 혀 등), 현기증, 호흡곤란 등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복용을 중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 탈수 증상 :

• 유산균 섭취 시,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지 않으면,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2. 유산균 복용을 피해야 하는 사람과 주의해야 하는 사람

- 유산균 복용을 피해야 하는 사람.
① 항암치료 중인 암환자.
② 췌장염이 심환 환자.
③ 면역력 억제재 복용자.
④ 크론병 및 장 누수 증후군 환자.

- 유산균 복용을 주의해야 하는 사람.
① 과민성 장 증후군.
② 항생제 복용자.

 

 

3. 유산균 섭취 시 주의해야 하는 약물

• 일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과 항생제와는 서로 상호 작용을 일으킨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 아래 약물 복용 시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셔서 유산균을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 유산균 섭취 시 주의해야 하는 약물
Clotrimazole, Ketoconazole, Griseofulvin, Nystatin

4. 유산균 섭취 시 주의 사항

국제 학술지 셀(Cell) : "항생제를 복용하면서 특정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시, 장내 미생물 복원이 느려질 수 있음"

• 최근 국제 학술지 셀(Cell)에서는 항생제를 복용하면서 특정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으면 장내 미생물 복원이 느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게재되었습니다.
• 항생제와 같이 복용 시, 섭취한 유산균의 90%가 사멸하게 되어, 유산균의 효과가 미미합니다.
• 따라서 항생제를 복용하는 사람의 경우, 항생제 복용이 끝난 후 유산균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만약에 항생제의 부작용으로 인한(설사, 소화장애 등) 유산균제를 복용하시는 경우,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항생제 복용 전후 4~5시간 뒤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일부에서는, 항생제 복용 후 나타나는 클로 스트라디움 디피실 감염증 예방을 유산균 섭취로 예방하기 힘들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