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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관련 정보

0~3세 아이들이 자주 걸리는 병 Part.5 (경련을 일으키는 병 - 뇌수막염, 뇌염, 분노발작, 열성 경련)

by 욱이아빠 2021.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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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0~3세 아이들이 자주 걸리는 병 중 경련을 일으키는 병에 대해서 말씀 드릴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뇌수막염, 뇌염, 분노발작, 열성 경련이 있습니다. 아래 내용 참고하셔서 적절한 대처를 하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경련을 일으키는 병

목차

     


     

     

    경련을 일으키는 병 - 뇌수막염, 뇌염, 분노 발작, 열성 경련(열성 경기)


    경련을 일으키는 병 중 뇌수막염과 뇌염의 경우 정도에 따라 치료해야 하는 시기를 놓치면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니 부모의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뇌수막염 (뇌막염, 수막염 - 무균성 수막염, 세균성 수막염, 결핵성 수막염)

    • 종류 및 원인 : 뇌척수를 덮고 있는 막이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감염되어 발병합니다.
    - 무균성 수막염 :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발병률 ↑, 감염자의 대부분을 차지)
    - 세균성 수막염 : 세균 침투에 의한 감염 (발병률 ↓, 후유증 가능성 ↑)
    • 무균성 수막염 : 약 90%가 장 바이러스 중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병되며, 그외에도 단순 포진 바이러스나 수두, 볼거리 같은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할 수도 있습니다. 전체 뇌수막염 감염자의 80%를 차지하며, 주로 여름에 잘 걸립니다.
    • 세균성 수막염 : 뇌수막에 세균의 침투에 의해 발병하며, 무균성 수막염에 비해 발병률은 낮지만 치사율은 최대 30%에 달할 정도로 치명적입니다.
    • 결핵성 수막염 : 세균성 수막염에 해당하며, 결핵균이 혈관을 통해 발병되는데, 반드시 2주 이내 치료해야 합니다.
    • 증상 :
    - 초기 증상은 감기와 유사한 증상(고열, 두통, 구토)하나 세균성 수막염의 경우는 조치 치료가 매우 중요.
    - 세균성 수막염의 경우, 후유증 발생 가능성 ↑ (청력 손실, 지능 장애, 뇌성마비 등)
    • 무균성 수막염 : 38~39℃의 고열이 3~4일 지속되고, 두통과 구토 등의 증상을 수반하며, 후유증이나 합병증이 비교적 적은 편입니다. 
    • 세균성 수막염 :
      • 39~40℃의 고열과 경련, 구토 증상을 보이며,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아이 몸 전체나 목이 뻣뻣해지고, 대천문이 밖으로 튀어나올 정도로 만져지거나, 반점과 핏빛 반점 등이 나타나거나, 심하게 흔들어도 잠에서 깨지 않을때는 뇌수막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 대표적인 후유증 증상이 청력 손실이기 때문에, 치료 후 반드시 청력 검사를 해야 합니다. 
    • 예방법 및 대응 방안 :
    - 무균성 수막염 : 전염성 ↑, 예방접종 없음 → 개인 위생 철저! 음식은 익혀 먹고, 물은 끓여 마실 것!
    - 세균성 수막염 : 치사율 ↑, 합병증 있음 → 예방 접종 필수!
    - 결핵성 수막염 : 발병 후 2주 이내에 치료 !
    • 예방 접종 : 세균성 뇌수막염의 경우는 예방 접종을 통해서 예방할 수 있지만,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예방 접종이 없습니다.
    • 병원 방문 : 조기 발견이 중요하지만 아이들은 증상을 늦게 발견해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으니, 유사 증상이 보인다면 바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결핵성 수막염 : 발병 후 2주 이내에 치료하지 않으면 지능 장애나 뇌성마비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뇌염

    • 원인 및 종류 :
    - 일차성 뇌염 :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병.
    - 이차성 뇌염 : 대장균, 연쇄상 구균에 의해 발병.
    • 일차성 뇌염 : 급성 바이러스성 뇌염이라고도 하며,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병됩니다. 
      1. 박테리아성 뇌염 : 장염균, 네이세리아 뇌염균, 폐렴구균이 산발성 뇌염의 75%를 차지합니다. 
      2. 바이러스성 뇌염 :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단순 포진 바이러스, 아르보바이러스, 수두대상 포진 바이러스, 엡스테인바이러스, 거대세포 바이러스, 일본 뇌염 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
    • 이차성 뇌염 : 다른 곳에 일차 감염 후 2~3주 후에 나타나며, 일차 감염 후 균이 뇌로 퍼져 발병 됩니다. 
    • 증상 : 감기와 비슷하지만 심할 경우, 열이 오르면서 의식이 없어지고 손발을 떨며 몸이 뻣뻣해집니다. 때로는 입에서 거품이 나기도 하며, 호흡 곤란을 일으켜 안색이 창백해 지거나 입술이 팔래 질 수도 있습니다.
    - 감기 증상과 유사하지만 고열(38~39℃)이 3~4일 지속되며, 경련, 두통, 구토가 발생 !
    • 예방법 및 대응 방안 : 부모가 집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없으니,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그리고 바이러스성 질병이므로 외출 후에는 반드시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 예방 접종 필수 ! 개인 위생 철저 !
    -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면 완치되지만 늦으면 합병증으로 사망하거나 후유증이 남을 수 있음 !

     

    분노 발작

    • 원인 : 뇌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갈등과 분노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대부분의 원인입니다.
    • 증상 :
      • 갑자기 호흡이 곤란해지고, 얼굴이 창백해지며, 몇 초간 몸이 경직되는 증상을 보이는 일종의 소아 히스테리 증상입니다.
      • 주로 아이가 심하게 울거나 화를 낼때 나타나며, 이유기에서 만3세 전후의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아이에게서 볼 수 있습니다.
    • 대응 방안 :
      • 혼내기보다는 이해하는 태도로 교육하면 4~5세 무렵에는 자연스럽게 없어집니다.
      • 만약 증상이 자주 일어난다면, 의사와 상담 해보시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열성 경련(열성 경기)

    • 원인 : 독감이나 폐렴, 편도선염, 인후염, 홍역이나 돌발성 발진으로 열이 나는 전염병에 걸렸을 때 발생합니다.
    • 증상
      • 39℃이상의 고열일때 나타나며, 갑자기 의식을 잃고, 눈이 돌아가거나, 팔다리와 전신 근육에 경련이 일어납니다. 
      • 일반적으로 1~3분정도 경련을 일으킨 후, 몸이 축늘어지고 얼굴이 창백해지며, 잠시동안 정신 상태가 몽롱해지고 잠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특이한 경우, 15분 이상 지속될 때가 있는데, 이럴때는 열이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해 경련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을 가셔야 합니다
    • 대응 방안
      1. 열이 많이 나므로, 옷을 벗기고 편안한 자세로 만들어 주는데 하체보다 상체를 좀 더 낮게 해주어 구토할 경우 분비물등이 입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합니다.
      2. 아기의 손과 발은 잡아주는데, 사지는 그대로 둡니다. 
      3. 아기 입술이 파래진다고 인공 호흡을 하시는 부모님들이 계신데, 입안에 분비물이나 음식이 있을 경우 기도를 막아 위험해 질 수 있으니 인공 호흡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아이가 토할 경우, 고개를 옆으로 돌려서 분비물이 입밖으로 나오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만약 음식물이 입안에 있으면 손가락에 수건을 감싸서 빼내는 것이 좋습니다. 
      5. 경기를 한뒤에는 1년 동안은 예방 접종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6. 아이가 정신을 차리면,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필자 마무리

    경련을 일으키는 것은 아이가 놀라는 것과는 다른 것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위 내용을 확인하셔서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무엇보다 부모가 당황하면 아이는 더 불안해 하니 반드시 의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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