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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0~3세 아이들이 자주 걸리는 병 중 경련을 일으키는 병에 대해서 말씀 드릴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뇌수막염, 뇌염, 분노발작, 열성 경련이 있습니다. 아래 내용 참고하셔서 적절한 대처를 하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목차
경련을 일으키는 병 - 뇌수막염, 뇌염, 분노 발작, 열성 경련(열성 경기)
경련을 일으키는 병 중 뇌수막염과 뇌염의 경우 정도에 따라 치료해야 하는 시기를 놓치면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니 부모의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뇌수막염 (뇌막염, 수막염 - 무균성 수막염, 세균성 수막염, 결핵성 수막염)
- 종류 및 원인 : 뇌척수를 덮고 있는 막이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감염되어 발병합니다.
- 무균성 수막염 :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발병률 ↑, 감염자의 대부분을 차지)
- 세균성 수막염 : 세균 침투에 의한 감염 (발병률 ↓, 후유증 가능성 ↑)
- 무균성 수막염 : 약 90%가 장 바이러스 중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병되며, 그외에도 단순 포진 바이러스나 수두, 볼거리 같은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할 수도 있습니다. 전체 뇌수막염 감염자의 80%를 차지하며, 주로 여름에 잘 걸립니다.
- 세균성 수막염 : 뇌수막에 세균의 침투에 의해 발병하며, 무균성 수막염에 비해 발병률은 낮지만 치사율은 최대 30%에 달할 정도로 치명적입니다.
- 결핵성 수막염 : 세균성 수막염에 해당하며, 결핵균이 혈관을 통해 발병되는데, 반드시 2주 이내 치료해야 합니다.
- 증상 :
- 초기 증상은 감기와 유사한 증상(고열, 두통, 구토)하나 세균성 수막염의 경우는 조치 치료가 매우 중요.
- 세균성 수막염의 경우, 후유증 발생 가능성 ↑ (청력 손실, 지능 장애, 뇌성마비 등)
- 무균성 수막염 : 38~39℃의 고열이 3~4일 지속되고, 두통과 구토 등의 증상을 수반하며, 후유증이나 합병증이 비교적 적은 편입니다.
- 세균성 수막염 :
- 39~40℃의 고열과 경련, 구토 증상을 보이며,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아이 몸 전체나 목이 뻣뻣해지고, 대천문이 밖으로 튀어나올 정도로 만져지거나, 반점과 핏빛 반점 등이 나타나거나, 심하게 흔들어도 잠에서 깨지 않을때는 뇌수막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 대표적인 후유증 증상이 청력 손실이기 때문에, 치료 후 반드시 청력 검사를 해야 합니다.
- 예방법 및 대응 방안 :
- 무균성 수막염 : 전염성 ↑, 예방접종 없음 → 개인 위생 철저! 음식은 익혀 먹고, 물은 끓여 마실 것!
- 세균성 수막염 : 치사율 ↑, 합병증 있음 → 예방 접종 필수!
- 결핵성 수막염 : 발병 후 2주 이내에 치료 !
- 예방 접종 : 세균성 뇌수막염의 경우는 예방 접종을 통해서 예방할 수 있지만,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예방 접종이 없습니다.
- 병원 방문 : 조기 발견이 중요하지만 아이들은 증상을 늦게 발견해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으니, 유사 증상이 보인다면 바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결핵성 수막염 : 발병 후 2주 이내에 치료하지 않으면 지능 장애나 뇌성마비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뇌염
- 원인 및 종류 :
- 일차성 뇌염 :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병.
- 이차성 뇌염 : 대장균, 연쇄상 구균에 의해 발병.
- 일차성 뇌염 : 급성 바이러스성 뇌염이라고도 하며,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병됩니다.
- 박테리아성 뇌염 : 장염균, 네이세리아 뇌염균, 폐렴구균이 산발성 뇌염의 75%를 차지합니다.
- 바이러스성 뇌염 :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단순 포진 바이러스, 아르보바이러스, 수두대상 포진 바이러스, 엡스테인바이러스, 거대세포 바이러스, 일본 뇌염 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
- 이차성 뇌염 : 다른 곳에 일차 감염 후 2~3주 후에 나타나며, 일차 감염 후 균이 뇌로 퍼져 발병 됩니다.
- 증상 : 감기와 비슷하지만 심할 경우, 열이 오르면서 의식이 없어지고 손발을 떨며 몸이 뻣뻣해집니다. 때로는 입에서 거품이 나기도 하며, 호흡 곤란을 일으켜 안색이 창백해 지거나 입술이 팔래 질 수도 있습니다.
- 감기 증상과 유사하지만 고열(38~39℃)이 3~4일 지속되며, 경련, 두통, 구토가 발생 !
- 예방법 및 대응 방안 : 부모가 집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없으니,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그리고 바이러스성 질병이므로 외출 후에는 반드시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 예방 접종 필수 ! 개인 위생 철저 !
-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면 완치되지만 늦으면 합병증으로 사망하거나 후유증이 남을 수 있음 !
분노 발작
- 원인 : 뇌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갈등과 분노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대부분의 원인입니다.
- 증상 :
- 갑자기 호흡이 곤란해지고, 얼굴이 창백해지며, 몇 초간 몸이 경직되는 증상을 보이는 일종의 소아 히스테리 증상입니다.
- 주로 아이가 심하게 울거나 화를 낼때 나타나며, 이유기에서 만3세 전후의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아이에게서 볼 수 있습니다.
- 대응 방안 :
- 혼내기보다는 이해하는 태도로 교육하면 4~5세 무렵에는 자연스럽게 없어집니다.
- 만약 증상이 자주 일어난다면, 의사와 상담 해보시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열성 경련(열성 경기)
- 원인 : 독감이나 폐렴, 편도선염, 인후염, 홍역이나 돌발성 발진으로 열이 나는 전염병에 걸렸을 때 발생합니다.
- 증상 :
- 39℃이상의 고열일때 나타나며, 갑자기 의식을 잃고, 눈이 돌아가거나, 팔다리와 전신 근육에 경련이 일어납니다.
- 일반적으로 1~3분정도 경련을 일으킨 후, 몸이 축늘어지고 얼굴이 창백해지며, 잠시동안 정신 상태가 몽롱해지고 잠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특이한 경우, 15분 이상 지속될 때가 있는데, 이럴때는 열이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해 경련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을 가셔야 합니다.
- 대응 방안 :
- 열이 많이 나므로, 옷을 벗기고 편안한 자세로 만들어 주는데 하체보다 상체를 좀 더 낮게 해주어 구토할 경우 분비물등이 입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합니다.
- 아기의 손과 발은 잡아주는데, 사지는 그대로 둡니다.
- 아기 입술이 파래진다고 인공 호흡을 하시는 부모님들이 계신데, 입안에 분비물이나 음식이 있을 경우 기도를 막아 위험해 질 수 있으니 인공 호흡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아이가 토할 경우, 고개를 옆으로 돌려서 분비물이 입밖으로 나오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만약 음식물이 입안에 있으면 손가락에 수건을 감싸서 빼내는 것이 좋습니다.
- 경기를 한뒤에는 1년 동안은 예방 접종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아이가 정신을 차리면,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필자 마무리
경련을 일으키는 것은 아이가 놀라는 것과는 다른 것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위 내용을 확인하셔서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무엇보다 부모가 당황하면 아이는 더 불안해 하니 반드시 의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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