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칼로리 다이어트 음식 추천 - 도토리 묵에 대한 총정리

오늘은 칼로리는 낮으면서 영양분은 많이 포함된 도토리 묵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묵은 전분이 있는 곡식이나 열매를 갈아 물을 붓고 되직하게 풀을 쑤어 굳힌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입니다. 보통 녹두, 메밀, 도토리, 옥수수 등으로 많이 만드는데요. 오늘은 그중 도토리 묵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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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묵

도토리 묵에 들어 있는 도토리의 효능 및 보관법, 섭취 시 주의 사항을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도토리 묵이 요즘 같은 미세먼지 심할 때도 좋다고 하니 꼭 한번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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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묵의 효능

1. 지방 억제 : 

• 도토리 묵의 주원료인 도토리에는 타닌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이 타닌은 도토리 특유의 떫은맛을 내는 원인입니다.
• 이 타닌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지방을 억제하는 성질이 있어 체내 지방 대사를 개선하여 비만을 예방해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2. 노화 방지 : 

• 위에 말씀드린 타닌이라는 성분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으면 피를 맑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3. 저칼로리 및 좋은 영양소 풍부 : 

• 도토리에는 각종 비타민과 지방, 단백질 등 몸에 좋은 영양분이 가득합니다. 수분 함량이 많고, 포만감이 있는데 반해 칼로리는 100g당 45~50kcal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정말 좋습니다.

4. 해독 효과 : 

• 도토리에는 타닌 외에 아콘산이라는 성분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아콘산은 해독 효과를 가지고 있어, 몸속에 쌓여있는 중금속을 체외로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요즘 같이 미세먼지가 심할 때 도토리 묵을 챙겨 먹으면 좋습니다. 
• 실제로 국내 한 연구소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아콘산이 풍부한 도토리 추출액을 중금속 용액에 넣자, 니켈, 카드뮴, 크롬 등 중금속 오염농도가 최대 100~200배 이상 낮아지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도토리 가루 1kg으로 폐수 3.5톤을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5. 각종 질병 치료

• 한의학에서는 도토리를 상실이라고 하는데, 소화장애나 부종, 하혈, 치질, 냉증, 피부질환 등을 치료하는 약재로도 사용해왔다고 합니다.

 

 

 

도토리 묵 보관법 

1. 3일 이내 먹을 경우 :

• 상온에 보관하시되, 물안에 담가서 두시면 됩니다. 대신 물을 하루에 1~2번은 반드시 갈아 주셔야 합니다. 

2. 7일 이내 먹을 경우 :

• 밀폐용기(타파 통이나 락앤락)에 넣으시고 뚜껑을 덮기 전에 입구를 랩으로 감싸줍니다. 그리고 뚜껑을 잘 닫아 냉장고 안에 보관하시면 일주일 정도 신선하게 보관하여 드실 수 있습니다. 

3. 7일 이후 먹을 경우 :

• 7일 이후 드실 경우는 건조해서 보관하셔야 합니다. 도토리 묵을 크게 잘라서 건조기에 넣고 돌립니다. 그리고 3~4시간 정도 돌린 후에 햇볕에 바싹 건조하면 장기간 보관할 수 있습니다. 단 물에 불린다고 해도 예전의 상태처럼 온전히 돌아오지 않으니 웬만하면 3일 이내에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도토리 묵 섭취 시 주의 사항

1. 도토리의 성질이 따듯하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섭취를 주의하셔야 합니다. 
2. 도토리 속의 타닌 성분은 비만 예방에 좋지만, 과도하게 먹을 경우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3. 도토리 속의 타닌 성분이 철분과 결합하는 성질이 있어, 몸속 철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과도하게 먹을 경우 빈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감도 타닌이 풍부한 음식이기 때문에 함께 섭취할 경우, 타닌을 과도하게 섭취할 가능성이 있으니 가능하시면 함께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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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한마디

어떤 음식이든 과하면 안 좋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도토리 묵 다이어트에 좋다고 과하게 드시면 변비, 빈혈을 유발할 수 있으니 반드시 적당하게 드시기 바랍니다. 

도토리 묵 챙겨 드시고, 이번 여름도 건강하게 다이어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