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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태어나고 6개월이 지나면 부모의 면역력이 없어지기 때문에 자주 아프기 시작합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발열 증상입니다. 그리고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도 발열 증상이며 절대 쉽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열이 날 때 하면 안 되는 행동을 알려 드리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아기 열날 때 하면 안 되는 행동
1. 해열제를 분유에 타서 먹이면 안 됩니다.
- 아이가 열이 나면 잘 먹지를 못합니다. 해열제의 경우, 더 먹기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부모들이 분유에 타서 먹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 해열제와 분유가 섞여 약의 성분이 체내에 제대로 흡수되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 개봉한 지 오래된 해열제를 먹이면 안 됩니다.
- 아이의 해열제는 전부 먹기 편한 시럽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품에 따라 일부는 병에 담겨 있고, 일부는 개별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 병의 뚜껑을 잘 닫아 두었다고 하더라도, 개봉 후에는 변질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유통기한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개별 포장된 제품도 남았다고 하더라도, 일정 시간이 지났으면 바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 변질된 해열제 복용 시 세균성 복통이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3. 아이 체온을 잴 때 해당 부위를 닦지 않고 측정하면 안 됩니다.
- 열이 나면 부모는 아이의 체온을 수시로 체크해야 합니다. 열이 나면 누구나 몸에서 열을 떨어뜨리기 위해 땀을 배출시킵니다.
- 땀이 있는 부위를 측정하면, 땀이 체온계의 측정 부분에 묻게 됩니다. 그리고 땀이 증발하면서 열을 빼앗아 갑니다. 그러면 실제 체온보다 낮게 측정됩니다.
- 따라서 정확한 측정을 위해서는 체온계 측정 부위에 땀을 닦고 측정해야 합니다.
4. 고열일 경우는 두꺼운 이불을 덮어주면 안 됩니다.
- 두꺼운 이불을 덮으면, 아이의 신체 온도 조절을 방해하게 됩니다. 그러면 아이의 체온이 더 상승하게 됩니다. 심할 경우, 열이 뇌까지 올라서 뇌세포를 손상시킬 수도 있습니다.
- 아이가 추위를 느끼면, 옷이 땀으로 젖었는지 확인합니다. 옷이 젖었으면 통풍이 잘되는 옷으로 갈아 입히고, 얇은 이불로 배 정도만 덮어주시면 됩니다.
5. 해열제를 먹이고 열이 내려가지 않는다고, 바로 복용하시면 안 됩니다.
- 해열제를 먹이면 보통 먹고 난 후 30~1시간 정도에 열이 떨어집니다. 2~3시간쯤 되면 효과가 가장 잘 나타나며, 4시간 이후 약효는 떨어집니다.
- 복용하고 1시간 뒤 열이 안 떨어진다고 추가 복용하시면 간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 기본적으로 복용하고 2시간 후에도 고열일 경우, 다른 계열의 해열제로 교차 복용하셔야 합니다.
- 단 이부프로펜에서 덱시부프로펜으로는 교차 복용하시면 안 됩니다.
6. 아이가 안 먹는다고 굶기면 안 됩니다.
- 열이 나면 신진대사가 높아지고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됩니다.
- 아이가 먹지 않는다고 안 먹이면 면역체계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아이가 바이러스와 싸울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니 반드시 뭐라도 먹이셔야 합니다.
7. 아스피린은 먹이시면 안 됩니다.
- 성인은 아스피린을 복용할 수 있지만, 아이의 경우는 라이 증후군(Reye's Syndrome) 질환의 발병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 라이 증후군은 뇌와 간의 손상시키는 흔치 않은 장애로, 급성 뇌증과 간의 지방변성을 동반하는 질환입니다.
- 아이는 반드시 아이용 해열제를 복용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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