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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관련 정보

만 3세 이후 아이의 올바른 훈육 방법 (오은영 박사님이 제시하는 훈육 방법)

by 욱이아빠 2021.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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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만 3세 이후 아이에게 올바르게 훈육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 드릴려고 합니다. 이 방법은 예전에 오은영 박사님께서 "우리 아이가 달라졋어요"라는 TV프로그램에 출연하셔서 소개해주신 방법이니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오은영 박사님께서는 훈육도 제대로된 방법으로 시행하지 않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하시니, 올바른 방법으로 훈육하시기 바랍니다. 

썸네일-올바른훈육방법
올바른 훈육 방법

목차

     


     

     

    오은영 박사님이 제시하는 훈육하는 법 10가지

     

    오은영 박사님이 제시하는 아이 훈육 방법 10가지를 말씀 드리기 전에, 훈육 시 부모는 반드시 인내심, 주도권, 단호함 3가지를 꼭 명심하셔야 합니다..


    훈육하는 법 10가지

    1. 아이와 안정 거리를 유지한 채 단호한 표정으로 아이 스스로 울음을 그칠 때까지 기다려 줘야 합니다.
      • 훈육 상황에 들어가게 되면, 부모는 아이가 울음을 그칠때까지 기다린다고 말한뒤, 조용히 기다려 주어야 합니다.
      • 만약 이때 떼를 쓰고 악을 써도 조용히 기다려 주고, 핸드폰이 울리거나 할일이 있어서 이때는 잠시 내려 놓고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 줍니다. 
      • 울음을 그치면 부모의 말을 들을 준비가 되었는지 물어봅니다.(예 : "엄마 눈 봐봐", "앉아봐" 등)
      • 절대 기다리는 동안 부모는 한숨쉬거나, 째려보거나, 팔짱끼는 행동은 해서 안됩니다. 그냥 평온한 얼굴로 아이를 바라보며 기다려 주시면 됩니다.
    2. 아이의 사소한 요구를 들어주지 않고 지금이 통제된 훈육 상황임을 인지 시켜야 합니다.
      • 훈육 상황시 아이는 처음에 떼를 쓰고 울다가 나중에는 요구 사항을 제시하게 됩니다.(예 : 안아주세요. 화장실 가고 싶어요 등).
      • 이 때 보통 부모들이 아이가 제시하는 협상에 마음이 약해져 요구를 들어주게 되는데, 그럴때일수록 마음을 다잡고 훈육을 계속 이어 나가야 합니다.
      • 아이의 요구를 받아주게 되면, 아이에게 통제권과 주도권이 넘어가게 되어, 제대로된 훈육이 이뤄질 수 없다고 합니다. 반드시 위에 말씀 드린 훈육의 주도권과 통제권은 부모가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3. 단순히 아이의 울음 소리가 잦아들었다고 해서 성급하게 훈육 상황을 종료하지 말아야 합니다. 
      • 훈육 상황시 아이는 울음 소리가 잦아들었다는 것은 이제 훈육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 울음 그쳤다고 훈육을 종료하게 되면 아이는 자신의 잘못을 알지 못하고 다시 같은 행동을 반복하게 될 것입니다. 
    4. 질문형으로 아이의 의사를 묻지 말고 분명하고 단호한 어투로 올바른 지침을 제시해야 합니다. 
      • 훈육 상황시, 아이가 울음을 그치면 부모는 아이가 우는 걸보고 마음이 약해진 상황이라, 일반적으로 아이를 달래는 말투로 이야기하게 됩니다.(예 : 여기 앉아볼까? 뚝그쳤나 볼까? 이제 말 잘들을거야? 등)
      • 그러나 올바른 훈육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질문 보다는 단호하고 간결한 문장으로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아이의 울음을 그치게 하기 위해 함부로 대안을 제시하면 안됩니다. 
      • 훈육 상황시, 아이의 울음을 그치게 하기 위해 대안을 제시할 경우, 아이는 자기 요구 사항이 있을때마다 울기 시작하기 때문에 절대 대안을 제시하면 안됩니다.
      • 따라서 부모는 아이의 울음으로 잘못된 행동이 무마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하게 아이에게 이야기 해주어야 합니다. 
    6. 훈육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부모는 주도적인 위치에서 상황을 이끌어 가야 합니다. 
      • 훈육 상황시, 부모는 아이에게 제안 하는 말이나 아이의 의중을 물어보는 말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아이한테로 통제권이 넘어가게 되면 절대 어른 말을 듣지 않게 됩니다.
    7. 문제 행동의 이유를 묻지 말고, 그 행동은 잘못된 것임을 제대로 알려줘야 합니다.
      • 훈육 상황 시, 일반적인 부모는 우선 아이가 왜 그 잘못된 행동을 했는지 아이게게 먼저 묻습니다. 잘못된 행동을 하였으면, 어떤 이유든지 간에 그 행동이 잘못된 것임을 먼저 제대로 알려주어야 합니다. 
      • 부모가 잘못된 행동에 대한 이유를 먼저 묻게 되면, 아이는 잘못된 행동 후 부모에게 혼나지 않을 이유만 생각하고, 변명할 생각만 하게 되어 올바른 훈육이 되지 않습니다.
    8. 아이에게 말로 맞대응 하지 않으며 지도력을 갖고 분명히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 훈육 상황 시, 부모가 높은 톤, 큰소리치는 것은 자칫 아이에게 공격적으로 들릴 수 있습니다. 부모가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가르치는 것임을 아이에게 가르쳐 줘야 합니다. 
      • 큰 소리를 내게 될 경우, 아이에게 공포심을 주어, 일시적으로는 반성하는 것으로 보여질 수 있으나, 잘못에 대한 인지가 확실하게 되지 않아 다시 잘못된 행동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9. 지침은 10개 단어를 넘지 않도록 반드시 지켜야할 지침만 간결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 훈육 상황 시, 부모가 화가 나면 말이 많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부모가 말을 많이 하게 되면 아이는 아직 언어적으로 완전히 발달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부모가 하는 말을 모두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 따라서 많은 말을 하기 보다는 간결하게 반드시 지켜야 하는 상황만 이야기 해줘야 합니다.
    10. 위험한 상황이 발생되지 않도록 아이의 몸을 안전하게 통제해 줘야 합니다.
    • 훈육 상황시, 아이는 자기의 분을 이기지 못하고, 심하게 떼를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아이가 다치지 않게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아이의 몸을 통제 해 주어야 합니다. 
    • 훈육을 위해 아이의 몸을 통제하는 것은 아이에게 자칫 공포심을 유발하여 올바른 훈육이 되지 않습니다. 

    필자의 마무리

    간단히 정리하자면, 아이가 울때나 떼를 쓸때는 조용히 아이가 진정될 때까지 기다려 주고, 아이가 들은 준비가 되면 간결한 문장으로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에 대해 훈육해야 합니다. 잘못된 훈육은 오히려 더 좋지 않은 결과를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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