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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관련 정보

아기가 코 막혀서 힘들어 할 때 이렇게 하세요!

by 욱이아빠 2021.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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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침, 저녁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아이의 콧물 및 코막힘 증상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이가 코 막히는 증상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코가 건조해서 코딱지가 생겨 코가 막히는 경우, 두 번째는 콧물이 많이 나서 코가 막히는 경우, 크게 2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코가 막힐 때 어떻게 대응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썸네일-아이코막힘
아이 코막힘

 

목차

 

 


 

 

 

유아와 영아의 코막힘 증상 해결하는 방법

유아 시기에 코막힘 증상이 계속되고 심해지면, 나중에 비염으로 인해, 잦은 두통, 집중력 감소 등으로 학업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어렸을 때부터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 번째, 식염수를 사용해서 콧물을 제거하는 방법

  1. 평평한 곳에 아이를 눕히고, 아이의 어깨 아래에 수건을 말아 받쳐, 아이의 머리를 살짝 들어 올립니다. 
  2. 아이의 각 콧구멍에 식염수 몇 방울을 떨어뜨려주고, 식염수가 콧물을 분해하여 아이가 좀 더 쉽게 호흡을 할 수 있습니다. 
  3. 참고사항 : 집에서 식염수 만드는 법
    • 요오드가 첨가되지 않은 소금 1/4 티스푼(1.42g)과 따뜻한 증류수, 혹은 여과된 물 120ml와 함께 섞으면 됩니다. 단, 절대 수돗물을 그대로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 수돗물밖에 없는 경우는, 수돗물을 끓여서 식염수를 만드는 데 사용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아이의 비강으로 박테리아나 아메바가 침입해서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도구를 이용해서 아이의 콧물을 제거하는 방법

  • 아이가 스스로 코를 풀 수 있을 정도의 나이가 되면, 아이가 가볍게 코를 풀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너무 세게 풀면 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코 한쪽씩 풀 수 있도록 부모가 옆에서 도와줘야 합니다.
  • 유아의 경우는, 주입기를 각 콧구멍에 넣고 콧물을 흡입해서 제거하시면 됩니다. 
    1. 가장 먼저 주입기 안의 공기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주입기를 누르고, 조심스럽게 아이의 콧구멍 가장자리에 주입기를 넣습니다. 
    2. 주입기에서 눌렀던 손을 떼어 주입기가 콧물을 빨아드릴 수 있도록 합니다. 
    3. 주입기 속의 콧물을 제거한 뒤, 반대편 콧구멍에도 동일한 과정을 반복합니다. 
    4. 주입기 대신 휴지를 말아서, 콧구멍에 넣고 콧물을 닦아도 됩니다. 하지만 면봉을 사용하 지면 안 됩니다. 

 

 

 

세 번째, 아이의 방에 가습기를 틀어주는 방법

  • 시원한 증기가 분사되는 가습기를 놓아두면 콧물이 가벼워져서 아이가 더 쉽게 호흡할 수 있습니다. 사용 시 가능하면 여과된 물을 가습기에 넣어주고,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일주일에 한 번씩을 꼭 가습기를 씻어줘야 합니다. 
  • 가습기가 없는 경우, 세면대에서 뜨거운 물을 틀어두거나 받아서, 그 스팀으로 콧물이 묽어지도록 하면 됩니다. 
  • 주의사항 : 따뜻한 증기를 내뿜는 가습기는 박테리아와 세균이 더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었기 때문에, 이런 가습기를 사용하면 집안에 세균이 더 많이 퍼질 수 있습니다.

 

네 번째, 잠을 잘 때 아이의 머리를 높여주는 방법

  • 아이의 요람 매트리스 아래에 수건을 말아서 놓아둔다던지 해서 아이의 머리를 높여주면 아이가 잠을 잘 때 콧물이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 주의 사항 : 영아 돌연사 증후군(SIDS)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니 절대로 베개를 아이 목 아래에 받쳐주시면 안 됩니다.

필자의 한마디

추가적으로 4세 미만의 아이에게는 일반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감기약을 주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약 속에 첨가된 충혈 완화제가 자극을 일으킬 뿐 아니라 비정상적인 심장 박동에도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따라서 약은 소아과를 통해서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다 보니, 제일 안 좋은 점은 집중력이 감소하는 겁니다. 일 뿐만 아니라 학업 능력에도 분명히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또 감기 걸렸구나? 생각하고 넘기시지 마시고 꼭 비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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